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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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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개의 보고서

주거·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2026: 피해자 결정 요건, 신청 절차, 우선매수권·LH 매입·최소보장금 정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은 2023년 6월 1일 시행 이후 세 차례 개정을 거쳐 2027년 5월 31일까지 유효하며, 2026년 7월 말 기준 4만 278건이 피해자로 결정되었다. 피해자로 인정되려면 전입신고·확정일자, 보증금 5억원 이하(위원회 판단으로 7억원까지), 2명 이상의 피해, 임대인의 미반환 의도라는 네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하고, 최초 계약이 2025년 5월 31일 이전이어야 한다. 부결 사유의 대부분은 미반환 의도 요건 미충족에서 갈린다. 인정된 피해자는 경·공매 우선매수권, LH 피해주택 매입 후 최장 10년 무상 거주, 저리 대환대출, 긴급주거, 신용회복, 법률·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H 매입은 2026년 7월 말 1만 256호를 넘었다. 2026년 5월 12일 개정(법률 제21634호)으로 회수액이 보증금의 3분의 1에 못 미치면 국가가 차액을 보전하는 최소보장금과 신탁사기 피해자 선지급 제도가 신설되어 2026년 11월 13일 시행된다. 피해자 단체는 보장률 상향과 배드뱅크 도입을, 재정당국은 형평성을 이유로 3분의 1 수준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2026년 9월 2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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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노동 보호 입법 2026: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근로자 추정제·산재/고용보험 확대·알고리즘 투명성 정책 분석

AI·플랫폼 확산으로 근로기준법 보호 밖에 놓인 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 등이 고용노동부 추계로 약 144만 명에 이른다. 2026년 들어 22대 국회에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박홍배 의원 대표발의, 2026-01-20)이 발의돼 3월 25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됐고, 신장식 의원의 유사 법안 등이 잇따라 발의되며 노동 사각지대 해소 논의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2026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 제정과 '노동자 추정제'(사용자가 노동자가 아님을 입증하지 못하면 노동자로 추정) 도입을 2026년 상반기 핵심 입법 과제로 제시했다. 배달라이더는 2023년 7월 전속성 요건 폐지로 산재보험 가입 문턱이 낮아졌으나, 2022년 12월 정책브리핑 보도 기준으로도 약 22.3%가 미가입 상태였고, 고용보험 적용 기준의 소득 기반 전환과 알고리즘 배차·보수·계정정지의 투명성·이의제기 법제화가 최대 쟁점이다. EU 플랫폼노동지침(2024/2831, 회원국 2026-12-02 국내법 반영 시한)과 스페인 라이더법이 알고리즘 규율·근로자 추정의 입법 모델로 거론되나, 노동계는 기본법만으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범위가 그대로여서 보호가 제한적이라며 근로기준법 직접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2026년 6월 18일 보고서 읽기 →
사회보장 건강보험 부과체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개편 · 소득 중심 전환과 재산 자동차 부과 완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소득뿐 아니라 재산에도 보험료를 부과받아 부담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정부는 2024년 2월분부터 재산 기본공제를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고 자동차에 부과하던 보험료를 전면 폐지했으며, 이로써 약 333만 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 5천원 인하되고 연간 약 9,831억원의 부담이 경감되었다. 지역가입자의 월별 보험료액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9조제5항에 따라 소득과 재산 두 항목만 합산해 산정하도록 개정되었고(2024.2.6. 개정), 보험료 산정에 반영되는 소득에는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 6종이 포함된다. 2022년 9월 2단계 부과체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 약 561만 세대의 보험료가 월평균 3만 6천원 내려갔으나, 2026년 보험료율이 1만분의 719(7.19%)로 결정되면서 재정 안정과 부담 완화 사이의 균형이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6월 10일 보고서 읽기 →
경제·산업 창업·중소벤처

청년 창업 지원금 정책 진단: 예비창업패키지·청년창업사관학교·자금 지원과 자격

정부와 지자체는 2026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통해 총 3조4,645억원, 508개 사업을 111개 기관에 편성했고, 이 가운데 청년 창업 지원 예산은 2,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1억원 늘었습니다. 예비·초기·도약 패키지 사업에는 1,778억원이 편성되어 성장 단계별 사업화 자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1,025억원이 배정되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14년간 청년 창업가 8,477명을 배출했고, 최근 5년간 졸업기업들이 약 7조원의 매출과 1만4,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다만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이 OECD 평균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어, 초기 보조금 중심 지원이 지속 성장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실효성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격 요건의 연령·업력 제한, 사업 간 중복 수혜, 자부담 부담이 청년 창업가들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9일 보고서 읽기 →
안전 재난안전

중대시민재해 책임체계 점검: 다중이용시설·공중교통·제조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

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27일 시행 이후 다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제조물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 결함으로 시민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중대시민재해에 대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형사책임을 부과하고 있다. 그동안 중대산업재해 사건이 수사·기소·선고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계기로 검찰이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자를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기소한 사례가 나와 경영책임자가 중대시민재해로 기소된 사례로 주목받았다. 다만 중대시민재해는 시설 범위가 시행령에 위임되어 있고 소상공인 사업장과 교육시설이 제외되는 등 적용 경계가 모호하며, 재난안전법·다중이용업소법 등 기존 안전법령과의 의무 중복·정합성 문제가 지속 제기된다. 본 보고서는 중대시민재해 법체계와 다중이용시설·공중교통·제조물 안전관리 현황, 이해관계자 입장을 검토하고 시행령 명확화와 안전관리 역량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2026년 6월 8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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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재외국민 건강보험 가입 요건: 6개월 체류·피부양자·형평성 쟁점 분석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제4항제3호 개정(법률 제19885호, 2024년 1월 2일 공포)에 따라 2024년 4월 3일부터 외국인·재외국민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얻으려면 입국 후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다만 이미 가입한 부양자의 배우자 및 19세 미만 자녀는 이 요건에서 제외되어 종전대로 입국 즉시 피부양자 자격이 인정된다. 이는 2019년 7월 16일부터 지역가입자에게 이미 적용되어 온 6개월 체류 요건과 피부양자 제도 사이의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필요할 때만 단기 입국해 고액 진료를 받고 출국하는 이른바 의료 목적 입국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정부는 2023년 9월 26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를 다시 개정(법률 제20505호, 2024년 10월 22일 공포)했고, 보험료를 1개월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 외국인등에 대한 보험급여 제한 규정을 정비해 2025년 4월 23일부터 시행했다(대통령령 제35446호, 보건복지부고시 제2025-69호). 외국인 가입자의 건강보험 재정 기여 규모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한 언론 보도가 있으나 정부가 직접 공개한 통계 원문은 확인되지 않았다. 내국인 신규 가입자 증감과 일부 국적 외국인 증가를 근거로 상호주의 도입을 요구하는 법안 발의가 보도되었으나, 형평성·역차별 논쟁과 인권·외교 마찰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2026년 6월 7일 보고서 읽기 →
금융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시장규율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 입법: 발행·공시·상장·시장규율 도입 분석

2024년 7월 19일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1단계, 2023년 7월 18일 제정)은 이용자 자산 보호와 불공정거래 금지에 규율을 한정해, 가상자산의 발행·공시·상장·영업행위 등 시장 인프라 전반을 다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2025년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등 37인이 대표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안(의안번호 2210736)은 이 공백을 메우는 2단계 입법으로, 발행 인가·신고제, 법정 양식의 발행신고서 공시, 거래지원(상장) 적격성평가, 사업자 분류와 인가·등록 체계, 불건전영업행위 규제를 자본시장법에 준하는 수준으로 도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법안은 2025년 6월 12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되어 같은 해 8월 26일 상정·제안설명·검토보고·대체토론을 거쳐 소위원회에 회부된 상태입니다. 발행은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은 인가제, 일반 디지털자산은 사전신고 수리제로 이원화되고, 백서 중심 정보공개는 금융위원회를 단일 창구로 하는 법정 발행신고서 체계로 전환되며, 거래소는 거래지원적격성평가위원회 또는 대통령령상 거래지원기준에 따른 상장 심사와 사후 유지심사 의무를 부담합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거래가능 이용자는 1077만명으로 2024년 말(970만명) 대비 11퍼센트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시가총액은 95조1000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14퍼센트, 하루 평균 거래규모는 6조4000억원으로 2024년 하반기 대비 12퍼센트 각각 줄었습니다. 이용자는 늘었지만 거래규모·시가총액은 둔화된 이 추세는 시장 신뢰 회복과 발행·상장 규율의 투명성 제고를 정책 과제로 부상시켰습니다. 2025년 9월 3일 금융위원회 제12차 정례회의는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3건을 의결해 2건은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1건에는 부당이득 환수를 위한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후 첫 과징금 부과 사례입니다. 본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주체 쟁점이 아닌 일반 디지털자산의 발행·공시·상장·시장규율 측면에 초점을 둡니다.

2026년 6월 6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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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완화와 재초환 논쟁, 안전진단·정비사업 절차 합리화의 쟁점과 대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현재 그대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근거 법률인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은 2006년 5월 24일 제정되었고, 2023년 12월 26일 개정(2024년 3월 27일 시행)으로 면제 기준과 부과구간을 완화한 뒤 여러 차례 타법개정을 거쳐 2025년 10월 1일 기준으로 시행 중입니다. 부담금은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8천만원 이하이면 전액 면제되고, 그 이상부터 구간별로 부과됩니다. 8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 구간은 초과액의 10%, 1억3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 구간은 20%, 1억8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 구간은 30%, 2억3천만원에서 2억8천만원 구간은 40%가 적용되며, 2억8천만원을 넘으면 5천만원에 초과액의 50%를 더해 부과합니다. 면제 기준은 종전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부과구간 단위는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완화되어 2024년 3월 27일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자는 보유기간 6년 이상부터 10%씩 추가 감면을 받아 20년 이상 보유하면 70%까지 감면받습니다. 폐지 법안은 국회에 발의되어 있으나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계류 중입니다. 절차 규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2024년 11월 14일 국회 본회의 통과, 2024년 12월 3일 개정)으로 이미 완화되었습니다. 안전진단은 명칭이 재건축진단으로 바뀌었고 실시 기한이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로 늦춰졌으며, 조합설립추진위원회나 사업시행자도 소유자 10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진단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시행령 개정(2025년 5월 27일)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재건축진단 요청을 받으면 요청일부터 30일 이내에 실시계획을 통보해야 합니다. 재건축사업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할 때는 공동주택 각 동별 구분소유자 과반수(복리시설은 3분의 1 이상)와 전체 구분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100분의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완화도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2026년 5월 14일부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의 법적상한용적률을 준주거지역 600%, 근린상업지역 1,080%, 일반상업지역 1,560%까지 최대 1.2배로 완화했습니다.

2026년 6월 5일 보고서 읽기 →
교육 초등돌봄·방과후교육

늘봄학교 확대 정책 분석: 초등 늘봄학교 전면 확대와 돌봄 공백·교원 업무부담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전후로 초등학생에게 교육·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국정과제 정책으로, 2024년 1학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2학기에 전국 초등학교 6,185개교와 특수학교 178개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되었고, 2025년에는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었다. 교육부는 당초 2026년 초등 전 학년 일괄 확대를 예고했으나, 2026년 2월 3일 '2026년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추진 방안'을 발표해 학년별 맞춤형 체제로 전환했다. 초1·2는 계속 돌봄을 지원받고, 돌봄 참여율이 2025년 기준 6.0%(초3)까지 떨어지는 초3 이상은 연간 50만 원 규모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급받는 방식이며, 이 체제는 2026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책의 핵심 쟁점은 교사와 행정 업무 분리를 위한 늘봄지원실 운영 인력 확보, 늘봄 실무사의 업무 과중, 고학년 단순돌봄 수요 감소 속 돌봄 사각지대 해소이다. 교원단체는 인력 충원 없이 업무 분장이 이뤄지는 현장 실태를 지적하며 교사가 늘봄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배제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2026년 6월 4일 보고서 읽기 →
보건복지 저출산·양육지원

부모급여·첫만남이용권·아동수당 지급액과 중복수급 기준 분석

부모급여, 첫만남이용권, 아동수당은 모두 아동수당법 한 법률 안에 근거를 둔 현금성 양육지원 제도이며, 세 제도는 서로 중복 수급이 가능합니다. 2026년 기준 부모급여는 1세 미만 월 100만원, 1세 이상 2세 미만 월 50만원으로 2025년 수준이 유지되고, 첫만남이용권은 첫째 200만원, 둘째 이후 300만원이 출생아동에게 일시 지급됩니다. 아동수당은 매월 10만원이며, 지급 연령은 2026년 9세, 2027년 10세, 2028년 11세, 2029년 12세로 매년 확대되어 2030년부터는 13세 미만까지 지급됩니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면 월 1만원(정부가 별도로 고시하는 지역은 2만원), 그 외 비수도권 지역은 월 5천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0세부터 1세까지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합하면 0세 가정은 월 110만원, 1세 가정은 월 60만원을 받으며, 출생 시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이상이 일시금으로 추가됩니다. 2025년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2024년 0.75명 대비 0.05명 반등했으나 현금성 지원의 출산율 제고 효과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부모급여 인상 보류와 아동수당 연령·금액 확대를 둘러싸고 보건복지부와 재정경제부, 양육 부모, 연구기관 간 입장 차이가 존재합니다.

2026년 6월 3일 보고서 읽기 →
환경 기후·탄소중립

배출권거래제와 탄소국경세: 제4차 배출권거래제 계획과 EU CBAM 시행 대응

정부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과 제4차 계획기간 할당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3차 계획기간 이후의 무상할당비율을 100분의 90 이내로 정하도록 하여(즉 유상할당 비율이 최소 10% 이상이 되도록), 구체적인 연도별 비율은 계획기간마다 할당계획에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제4차 계획에서 발전부문 유상할당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맞물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되면서 인증서 구매·관세 납부 의무가 발생해, 철강을 중심으로 한 한국 수출기업의 탄소비용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핵심 과제는 유상할당 확대에 따른 산업 경쟁력 부담을 완화하면서 CBAM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MRV) 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는 것이다.

2026년 6월 2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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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자사우대·끼워팔기·지배적 플랫폼 사전지정

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대형 플랫폼의 자사우대, 끼워팔기, 최혜대우 요구, 멀티호밍 제한 등 시장지배력 남용을 규율하기 위한 플랫폼 규제 입법을 재추진하고 있다. 초기에는 일정 규모 이상 플랫폼을 미리 지정하는 사전지정 방식이 검토됐으나, 업계 반발과 미국 통상 압박을 고려해 위법행위 발생 후 지배력을 추정하는 사후추정 방식으로 무게가 옮겨졌다. 쿠팡의 PB 상품 자사우대,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차단·콜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위 제재가 이어졌으나, 대법원이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사건에서 공정위 과징금 처분을 파기환송하면서 기존 공정거래법만으로 알고리즘 기반 자사우대를 규율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났다. 정부와 여당은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줄이기 위해 독점규제 성격의 법안은 별도 검토로 보류하고, 입점업체 보호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우선 추진하는 분리 대응 전략을 택했다.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과징금 상한을 관련 매출액의 6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올리는 공정거래법 개정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2026년 6월 1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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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학습데이터 저작권 정책 분석 · AI 생성물 저작권 귀속과 TDM 면책 논의

생성형 AI 학습에 저작물을 대량으로 복제·활용하는 과정에서 창작자·저작권자와 AI 기업 사이의 갈등이 한국 법정으로 본격 진입했다. KBS·MBC·SBS 지상파 3사는 2025년 1월 네이버를 상대로 하이퍼클로바·하이퍼클로바X 학습에 뉴스 데이터를 무단 이용했다며 국내 첫 AI 뉴스 학습 소송을 제기했고, 이는 언론사가 AI 학습을 문제 삼은 아시아 최초 사례로 보도되었다. 현행 저작권법은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 면책 조항이 없어 법적 불확실성이 크며, 22대 국회에는 비영리·공익 목적 TDM에 한해 면책하는 의원 발의안이 계류된 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AI 학습데이터 목록 공개를 의무화하는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생성형 AI 저작물 저작권 등록 안내서를 발간해 인간의 창작적 기여를 등록 요건으로 제시했다. 2026년 1월 22일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은 학습용 데이터 진흥을 규정하나 저작권 면책·보상 체계는 담지 못해 입법 공백이 남아 있다. 일본 저작권법 제30조의4의 광범위한 비향수 목적 면책, EU의 권리유보·투명성 절충 모델, 미국의 사안별 공정이용 판단 등 국제 동향을 참고해 학습데이터 공개 의무화와 제한적 TDM 면책, 보상 체계를 병행하는 균형 입법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5월 31일 보고서 읽기 →
사법·치안 디지털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 강화 정책 분석: 성착취물 제작·소지·시청 처벌과 성폭력처벌법·청소년성보호법 개정

2024년 텔레그램 단체방을 통한 대학·학교 단위 딥페이크 성착취물 사건이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확산되면서 정부와 국회는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 2024년 9월 국회를 통과해 2024년 10월 16일부터 시행된 개정 성폭력처벌법은 반포 목적이 없어도 허위영상물 제작을 처벌하고, 제작자뿐 아니라 소지·구입·저장·시청자까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같은 날 시행된 개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이용한 협박을 3년 이상, 강요를 5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그러나 처벌 강화에도 불구하고 검거 대비 구속률이 낮고 1심에서 집행유예로 끝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실질적 처벌 강화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 청소년이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청소년 가해·피해 동시 대응과 플랫폼 책임 강화가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 30일 보고서 읽기 →
정부행정 정부조직·국가행정체계

2025·2026 정부조직 개편: 부처 신설·이관·기능 재편의 쟁점과 정책 과제

이재명 정부는 2025년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하며(법률 제21065호, 2025년 10월 1일 공포)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정부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핵심 축은 세 가지다. 첫째, 예산·경제 기능 간 상호 견제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장관이 경제부총리 겸임)로 분리했다(2026년 1월 2일 시행). 둘째,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원자력발전 수출 부문 제외) 사무를 이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개편했다(2025년 10월 1일 시행). 셋째, 수사·기소 기관 간 상호 견제 체계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법무부장관 소속 공소청과 행정안전부장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을 정부조직법상 신설했으나(2025년 10월 1일), 이들 기관의 구체적 조직·직무범위를 정하는 별도 법률의 제정 여부는 2026년 9월 26일 기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되지 않아 검찰청법은 아직 현행 법률로 남아 있다. 이로써 중앙행정기관 체제는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재편됐다(기획예산처·국가데이터처·지식재산처 신설로 3처 증가, 통계청·특허청의 처 승격과 검찰청 폐지·공소청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로 청 체계 순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재정경제부장관과 함께 경제·과학기술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위상이 강화됐고, 통계청은 국가데이터처로, 특허청은 지식재산처로 승격됐다. 개편은 권한 분산과 미래 위기 대응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검찰개혁 연계 조직개편을 둘러싼 여야 대치, 부처 간 기능·정원 이관 과정의 혼선, 슈퍼부처화 우려가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 29일 보고서 읽기 →
사회복지 노인장기요양

노인장기요양보험 재정 지속가능성 진단 및 정책 대안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수급자 급증으로 재정 압박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24년 인정자는 116만 5천 명으로 2022년 101.9만 명, 2023년 109.8만 명에 이어 전년 대비 6.1퍼센트 늘었다. 당기수지 흑자 폭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로, 정부는 중장기 재정 전망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는 2026년 보험료율을 소득 대비 0.9448퍼센트로 0.0266퍼센트포인트 인상해 건강보험료 대비 13.14퍼센트 수준으로 맞추고,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8,362원으로 517원 늘었다. 아울러 수가 인상, 재가급여 월 한도액 확대, 종사자 장려금 인상을 확정했다. 본 보고서는 보험료율, 수가, 본인부담, 국고지원 구조를 점검하고 재정 지속가능성을 위한 단계적 대안을 제시한다.

2026년 5월 28일 보고서 읽기 →
보건복지 건강보험·민영의료보험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혁: 비급여 관리 강화와 자기부담 재설계

정부는 2025년 4월 1일 5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관련 법령 정비를 거쳐 2026년 4월 21일 보험업법 시행령이, 2026년 5월 6일 보험업감독규정이 개정되어 시행되었습니다. 핵심은 비급여를 중증(산정특례 대상)과 비중증으로 구분해 보장을 차등화하고, 비중증 비급여 자기부담률을 3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올리며 연간 보장한도를 5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축소하는 것입니다. 도수치료·비급여 주사제 등 과잉 진료 우려 항목은 보장에서 제외하고 정부의 관리급여 제도로 이관합니다. 가입자 약 4천만명(2024년말 기준) 가운데 자기부담률이 0에서 20퍼센트로 낮은 약 1.6천만명의 계약 재매입·전환 방안은 보험사 간 이해 충돌로 이번 개편에서 제외되어 핵심 재정 누수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보험료는 특약 구성에 따라 4세대 대비 30에서 50퍼센트 인하될 전망이나, 기존 세대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간 양극화 우려가 제기됩니다.

2026년 5월 27일 보고서 읽기 →
보건의료 의료인력·간호정책

간호법 제정·시행과 PA 진료지원간호사 합법화: 업무범위·하위법령 쟁점과 정책 과제

간호법은 2024년 9월 20일 공포되어 9개월의 유예를 거쳐 2025년 6월 21일 시행되었다. 종전 의료법에서 규정하던 간호 관련 사항을 분리해 별도 법률로 제정하면서, 그간 법적 근거 없이 의사 업무 일부를 수행해 온 진료지원(PA) 간호사를 제도권으로 편입한 것이 핵심이다. PA 간호사의 구체적 업무범위를 정하는 하위법령인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은 2025년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2026년 7월 10일 제정되었고 2026년 8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업무를 환자 평가 지원, 기록·처방 지원, 시술 및 처치 지원, 수술 지원으로 나누어 규정하고 의료기관 내 운영위원회 설치, 임상경력 3년 이상 및 교육 이수 자격요건을 두었다. 의사단체는 의료인 간 역할 구분이 흔들리고 법적 책임이 모호하다며 반발하고, 간호계 일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업무범위가 과도하다는 입장이어서 교육 주체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갈등이 시행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활동 간호사 부족과 신규 간호사 조기 사직,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상황에서 PA 제도화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환자 안전과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는 보완 입법과 단계적 정착 관리가 시급하다.

2026년 5월 26일 보고서 읽기 →
보건의료 원격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원격의료 입법, 약 배송 허용 범위, 초진·재진 기준 분석

2025년 12월 2일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2010년 첫 발의 이후 15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12월 23일 공포되어 2026년 12월 24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대면진료 원칙,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재진환자 중심, 전담기관 금지의 4대 원칙을 명시하고, 비대면진료를 중개하는 공공플랫폼인 비대면진료 지원시스템 구축 근거를 마련했다. 약 배송은 섬·벽지 거주자, 장기요양 수급자, 등록장애인, 감염병 확진자, 희귀질환자 등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어 약사·시민단체와 플랫폼 업계 간 갈등의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시범사업 기간 국민 492만 명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했고 약 2만 3000여 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나, 대상환자 기준·지역 제한 범위·처방 제한 의약품 종류 등 핵심 사항은 하위법령으로 위임되어 시행령 협의 과정에서 추가 충돌이 예상된다. 정부는 법 시행 전까지 시범사업을 법안 취지에 맞춰 단계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2026년 5월 25일 보고서 읽기 →
economy tax-capital-market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결정과 자본시장 과세 체계 재편 그리고 가상자산 과세 형평성

2024년 12월 31일 공포된 소득세법 개정(법률 제20615호, 2025년 1월 1일 시행)으로 2025년 1월 시행 예정이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도입 논의 4년여 만에 최종 폐지됐다. 이로써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전면 과세는 무산됐고, 자본시장 과세는 다시 증권거래세 중심 체계로 회귀했다. 다만 코스피 증권거래세율은 2025년부터 기본세율인 0%(농어촌특별세 0.15% 별도)로, 코스닥은 0.15%로 낮아져 거래세 수입 기반도 축소됐다. 한편 주식과 달리 가상자산 양도소득은 2027년 1월 1일부터 연 250만원 초과분에 20%(지방소득세 포함 시 22%) 기타소득세가 예정돼 있고, 정부는 2026년 세법개정안에도 가상자산 과세 추가 유예를 담지 않아 예정대로 2027년 시행이 유지되면서 주식 비과세와의 형평성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본 보고서는 폐지 경위, 과세 체계 변화, 세수 영향, 가상자산 과세 형평성 쟁점을 정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2026년 5월 24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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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제3조 개정):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해배상·가압류 제한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조·제3조 개정안이 2025년 9월 9일 공포되어 2026년 3월 10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까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하청·간접고용 노동자가 원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둘째, 쟁의행위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노동조합에서의 지위와 역할, 쟁의행위 참여 정도 등에 따라 개별화하고, 사용자가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습니다. 노동계는 손배·가압류로 인한 노동자 생존권 위협을 막는 입법이라며 환영했고, 경영계는 경영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이라며 헌법소원 등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시행 직후 민주노총 산하 하청 노조들이 일제히 원청 교섭을 요구하면서 노동위원회 사용자성 판정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노동위원회·법원의 해석과 정부의 집중점검 결과가 제도 안착의 관건입니다.

2026년 5월 23일 보고서 읽기 →
사회보장 사회보험 재정

4대보험료 인상 추이와 부담 분석: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2026년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보험료율이 일제히 올랐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2025년 3월 20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 국민연금법에 따라 2026년부터 매년 0.5%p씩 인상되어 9.5%가 되었고, 2033년에는 13%에 이른다. 건강보험료율은 2024년과 2025년 동결됐던 7.09%에서 2026년 7.19%로 0.1%p 올랐고, 장기요양보험료율도 0.9182%에서 0.9448%로 인상되었다. 반면 고용보험 실업급여 보험료율(1.8%)과 평균 산재보험료율(1.47%)은 그대로 유지되어, 보험료를 전액 본인이 부담하는 지역가입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체감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2026년 5월 22일 보고서 읽기 →
고용·노동 청년 일자리·자산형성 지원

청년 지원금 종합 안내: 취업·구직·창업·자산형성 지원금 제도와 자격

한국의 청년 지원금 제도는 크게 자산형성(청년도약계좌·후속으로 예정된 청년미래적금), 구직·취업(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활동지원금,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창업·직업훈련으로 구성된다. 청년 고용 지표가 악화되며 제도 수요는 커지고 있으나,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 약 225만명 대비 중도해지율 15.9%(2025년 7월 말 약 35만 8천명)로 5년 만기 구조의 부담이 드러났다. 정부는 만기 3년의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를 지원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소득기준을 완화(I유형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II유형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했으나, 재정 지속가능성·도덕적해이·중복수급 정비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 21일 보고서 읽기 →
규제혁신 신산업 규제특례

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 현황과 실증특례 일몰·법령정비 과제

규제 샌드박스는 2019년 1월 정보통신융합법 개정 시행으로 제도 골격이 갖춰진 뒤, 국무조정실 점검 기준으로 2025년 1월까지 누적 1,737건의 실증특례·임시허가가 승인됐으나 규제 법령이 실제로 개정된 사례는 372건(약 21.4%)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쟁점은 특례 일몰 후 사업 공백과 더딘 법령 정비이며, 2025년 11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은 실증특례를 최장 4+2년, 임시허가를 최장 3+2년으로 연장하고 만료 전 법령 정비 의무를 강화해 2026년 6월 3일 시행됐다. 정부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로 정부가 선제 발굴한 7개 과제를 2025년 9월 선정했고, 동일·유사 과제에 대한 관계 행정기관 검토·회신 기간을 15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신속처리 체계를 도입했다. 본 보고서는 제도 운영 실태, 일몰·법령정비 쟁점, 이해관계자 갈등, 개선 방안을 정리한다.

2026년 5월 20일 보고서 읽기 →
금융 가계부채 관리

대출 규제 강화, DSR과 LTV가 내 대출 한도에 미치는 영향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한도는 주택 가격에 따라 나뉩니다. 15억 원 이하 주택은 6억 원,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주택은 4억 원, 25억 원을 초과하면 2억 원이 상한이며 2025년 10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은행권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에 다가서면서 은행별로 자체 한도를 정책상 기준보다 낮게 운영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지점과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LTV는 규제지역 40%, 비규제지역 70%가 기준입니다. 규제지역에서도 생애최초 구입자는 70%가 적용되며, 이미 주택을 보유한 차주는 규제지역 내 추가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금지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는 3단계와 함께 스트레스 금리 하한이 1.5%에서 3%로 상향 적용되고, 지방 비규제지역에는 2단계에 해당하는 0.75%가 한시적으로 연장 적용되고 있습니다. 규제지역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 지정되어 위의 한도와 스트레스 금리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가계부채 지표는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계신용 잔액은 역대 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나 GDP 대비 비율은 이전 분기보다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이 비율을 80%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고, 2026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는 1.5%로 설정했습니다. 앞으로 달라질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부는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한 한도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확정된 조치는 아직 없으며, 세제 개편안과 공급·금융 대책 발표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2026년 5월 19일 보고서 읽기 →
금융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제, 누가 발행하고 어떻게 관리하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규제를 둘러싸고 2025년부터 디지털자산기본법안 등 다수 법안이 발의됐으나,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으로 할지 비은행까지 개방할지를 두고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정치권의 견해차로 2단계 입법이 2026년으로 연기됐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을 이유로 은행이 지분 51%를 보유한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자는 입장이고, 금융위와 핀테크 업계는 과도한 진입장벽이 혁신을 제한한다고 본다. 가상자산 이용자가 계속 늘고 미국 GENIUS Act 등 해외 입법이 진전된 상황에서, 은행 51% 기본 틀을 유지하되 기술기업 최대주주를 허용하고 세부요건을 시행령에 위임하는 절충형 입법으로 교착을 해소하는 방안을 권고한다.

2026년 5월 19일 보고서 읽기 →
노동 고령자 고용

정년 연장, 60세에서 65세로 무엇이 바뀌나

정년 60세와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 65세 사이의 소득 공백이 정년연장 논의의 핵심 동인이다. 노인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고, 55~64세 고용률은 최근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노동계는 연금 연계 보편·일률 법정 정년 65세 일괄 상향을, 경영계는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한 일본식 계속고용·재고용을 요구하며 대립한다.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가 비상계엄으로 중단된 뒤 국회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65세 단계 상향 3개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나 노사 양측 반발로 연내 입법은 불투명하다. 본 보고서는 국민연금 연계 65세 단계 일괄 상향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임금체계 개편 의무와 산업·규모별 완충을 결합한 혼합안을 권고한다.

2026년 5월 19일 보고서 읽기 →
social_welfare elderly_pension

기초연금 인상, 40만원과 부부 감액 무엇이 달라지나

기초연금은 2026년에도 물가 상승률만 반영해 조정되었고, 정부가 단계적으로 추진하던 40만 원 인상안은 사실상 보류되었다. 2026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000원으로 2025년 대비 8.3% 올랐다. OECD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노인빈곤율과 국민연금 연계 감액 대상자의 형평성 논란이 핵심 쟁점이다. 일괄 40만 원 인상은 장기적으로 막대한 재정 소요가 전망되므로, 저소득층 표적 차등 증액과 연계·부부 감액의 단계적 개편을 결합한 패키지가 비용 대비 효과와 정치적 수용성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평가가 있다.

2026년 5월 19일 보고서 읽기 →
조세·재정 부동산 보유세

2026 종합부동산세, 누가 얼마나 내고 무엇이 바뀌나

2026년 종합부동산세는 현행 기준 그대로 계산됩니다. 기본공제는 주택 9억원, 1세대 1주택자 12억원이고, 종합합산토지는 5억원,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입니다. 과세표준을 구할 때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분 60%, 토지분 100%로 2022년 이후 유지되고 있습니다. 세율은 2주택 이하가 과세표준 3억원 이하 0.5%에서 94억원 초과 2.7%까지이고, 3주택 이상은 0.5%에서 5.0%까지입니다. 다주택 중과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그것도 과세표준 12억원을 넘는 구간부터 갈라집니다. 12억원 이하 구간은 2주택 이하와 세율이 같습니다. 2026년에 중과세율을 완화하거나 강화한 개정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세대 1주택자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령자 공제는 60세 이상 20%, 65세 이상 30%, 70세 이상 40%이고, 장기보유 공제는 5년 이상 20%, 10년 이상 40%, 15년 이상 50%입니다. 두 공제는 중복 적용되며 합계 한도는 80%입니다. 세부담상한은 직전년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합계액의 150%입니다. 올해 과세 대상은 이미 확정되었습니다.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가 납세의무자이며, 고지는 11월, 납부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세액의 20%가 농어촌특별세로 함께 부과되고, 250만원을 넘으면 납부기한 이후 6개월 이내로 분납할 수 있습니다.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과 미분양주택 등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합산배제 신고를 하면 과세에서 빠집니다. 올해 부담을 좌우하는 변수는 공시가격입니다.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월 30일 결정·공시되었고 전국 평균 9.13%, 서울 18.60% 올랐습니다. 현실화율은 전년과 같은 69%가 적용되었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은 5개년 계획으로 다시 세워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만 알려져 있습니다. 제도 변경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재정 당국은 보유세와 거래세의 균형을 함께 검토한 세제개편안을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국회 통과 없이 시행령만으로 조정할 수 있어 유력한 수단으로 거론되며, 비율을 올릴 경우 주택분 보유세 총액이 상당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폭과 올해 고지분부터 적용될지 내년분부터일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5월 19일 보고서 읽기 →
디지털·정보통신 인공지능 규제·콘텐츠 신뢰성

AI 생성물 표시 의무 강화 정책 분석: AI 기본법 표시의무 시행과 딥페이크 워터마크 의무화 현황

2026년 1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2025년 1월 21일 공포)과 시행령이 함께 시행되면서,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표시 의무가 법적 효력을 갖게 되었다. 핵심은 두 가지로 나뉜다. 일반 생성물은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표시 또는 워터마크 같은 기계 판독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으나, 사회적 부작용이 우려되는 딥페이크 결과물은 이용자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가시적 표시만 허용된다(법 제31조). 사전고지 의무(제31조제1항) 위반은 3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바로 부과되고, 표시 의무(제31조제2항·제3항) 위반은 시정명령 대상이 되며 그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 3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법 제43조). 정부는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최소 1년 이상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운동 목적 딥페이크 제작·유포를 전면 금지하고(제82조의8제1항, 2023년 12월 28일 신설),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그 외 기간에는 AI 생성 사실 표시를 의무화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딥페이크 성적 허위영상물 시정요구는 2020년 473건에서 2021년 1913건, 2022년 3574건, 2023년 7187건으로 급증했고 2024년 9월 기준 누적 1만305건으로 2021년 대비 439% 늘어나는 등 표시 의무 강화의 사회적 필요성은 분명하나, 표시 기술 표준 미비와 스타트업 부담이 쟁점으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 18일 보고서 읽기 →
재정·조세 상속·증여세

상속세 개편: 유산취득세 전환과 인적공제 확대

정부는 2025년 3월 12일 그동안 유지되어 온 유산세 방식을 폐지하고 상속인이 실제 취득한 재산에 개별 과세하는 유산취득세 도입을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2025년 3월 19일부터 4월 28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직계비속(자녀) 등 상속인에 대한 기본공제를 1인당 5억원(그 외 상속인은 2억원)으로 재편하고, 모든 상속인·수유자의 인적공제 합계가 10억원에 못 미치면 그 부족분을 추가로 공제하는 최저한 제도를 신설하며, 배우자공제는 법정상속분 상당액이 10억원 미만이면 10억원 한도까지 채워 공제(상한 30억원은 유지)하도록 하고, 상속재산 분할기한을 상속세 신고기한 다음날부터 9개월로 신설하는 것이다. 정부는 입법예고 후 2025년 5월 중 국회 제출을 예정했으나,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며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여전히 유산세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상속세 과세 대상이 넓어지고 있다는 논란이 개편 논의의 배경이다.

2026년 5월 17일 보고서 읽기 →
보건복지 건강보험 재정·부과체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재산보험료 정률제 전환 추진과 피부양자·보험료율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 업무 추진 계획에서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등급제를 폐지하고 재산가액에 일정 비율을 곱하는 정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고 보도되었다. 다만 이 글을 쓰는 현재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제42조)은 재산보험료부과점수의 구체적 산정방법을 여전히 별표로 위임하고 있어, 정률제 전환은 아직 법령에 반영되지 않은 정부 계획 단계다. 2026년 건강보험료율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2025년 12월 23일 개정되면서 직장·지역가입자 공통으로 1만분의 719, 즉 7.19%로 정해졌다(같은 법 제73조, 시행령 제44조). 한편 피부양자 인정 소득기준은 이미 연간 2,000만원 이하로 정해져 있다(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별표 1의2). 이 기준은 2026년에 새로 도입되는 것이 아니라 2022년 9월 시행된 부과체계 2단계 개편 당시 종전 3,400만원에서 낮춰진 뒤 계속 적용되고 있는 현행 기준이다. 현행 재산보험료 등급제는 재산이 적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을 부담하는 역진성 문제와 소득 반영 시차 문제가 핵심 쟁점이며, 정률제 전환은 형평성을 높이는 한편 고액 재산 보유자의 부담 증가와 일부 계층의 보험료 역전 우려를 동반한다. 본 보고서는 소득 중심 전환의 법적 근거, 통계, 이해관계자 갈등, 정책 대안을 분석하고 단계적 정률제 전환과 보호 장치 병행을 권고한다.

2026년 5월 16일 보고서 읽기 →
과학기술·디지털 인공지능 국가전략·공공부문 AI

정부 AI 정책 심층 분석: AI 3대 강국 전략, 공공부문 AI 도입, 국가 AI 거버넌스

이재명 정부는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였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25년 9월 8일 출범하였고, AI혁신 생태계 조성ㆍ범국가 AI 기반 대전환ㆍ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라는 3대 정책축으로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첨단 AI반도체 1만 5000장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2026년 착공되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제도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2025년 1월 21일 공포되어 2026년 1월 22일 시행되었으며, 고영향 AIㆍ생성형 AI 표시 의무를 규정하되 과기정통부는 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과태료 계도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운영하기로 하였다.

2026년 5월 15일 보고서 읽기 →
labor minimum-wage

2026년 최저임금 결정 분석: 시급 1만320원, 17년 만의 노사 합의와 업종별 차등 적용 쟁점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은 시간급 1만320원으로 확정되었다. 2025년 1만30원 대비 290원(2.9%) 인상된 수준으로,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15만6880원이다. 표결 없이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며, 인상률 2.9%는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7번째로 낮은 수치다. 매년 경영계가 요구해온 업종별 차등 적용은 2026년에도 도입되지 않아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전·현직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제도개선연구회가 위원회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결정구조 개편안을 제시하면서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이어진 2027년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도 노동계의 적용 확대와 경영계의 동결·차등 적용 요구가 충돌했으나, 2026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사용자위원안으로 의결한 시간급 1만700원(전년 대비 3.7%, 380원 인상)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2026년 5월 14일 보고서 읽기 →
디지털·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분석: 시행령·과징금 상향·마이데이터·AI 시대 개인정보 대응

2025년 3월 13일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전 분야 마이데이터)이 본격 도입되었고, 이후 개정된 법률은 2026년 3월 10일 공포되어 2026년 9월 11일부터 시행된다. 핵심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에 대해 과징금 상한을 전체 매출액의 3%에서 10%로 상향하고, 산정 기준을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과 직전 3개 사업연도의 연평균 매출액 중 더 큰 금액으로 변경한 점이다. 2025년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447건으로 전년 대비 45.6% 급증했으며 부과 과징금은 1,677억 원에 달했다. 동시에 2024년 3월 15일 시행된 자동화된 결정거부권·설명요구권(제37조의2)이 함께 적용되며, 정보주체 권리 강화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부담 사이의 균형이 핵심 정책 쟁점으로 부상했다.

2026년 5월 13일 보고서 읽기 →
노동 산업안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와 경영책임자 처벌 실효성 논란

중대재해처벌법은 2022년 1월 27일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 뒤 2024년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으로 전면 확대되었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여전히 적용에서 제외되어 있고, 노동계는 산재 사망의 상당수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다며 추가 확대를 요구하는 반면 경영계와 소상공인은 영세사업장 부담과 규정 모호성을 이유로 완화를 주장한다. 법 위반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법인에는 최대 50억원 이하의 벌금이 병과될 수 있으나, 실제 선고 결과 다수가 집행유예에 그친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처벌의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법원은 본사와 공장의 인사·재무가 분리되지 않은 경우 상시근로자를 합산해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정부는 형사처벌 일변도가 아닌 예방 중심 정책과 산업안전 조직 개편으로 정책 방향을 조정하고 있어, 적용 범위와 처벌 수준을 둘러싼 사회적 합의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5월 12일 보고서 읽기 →
사회복지 공적연금

국민연금 개혁: 2025 모수개혁 이후 자동조정장치와 구조개혁 과제

2025년 3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2025년 4월 2일 공포(법률 제20903호)되었으며, 보건복지부는 이를 2007년 이후 18년 만의 국민연금 제도개혁으로 설명했다. 보험료율은 2025년 9%에서 2026년 9.5%로 조정된 뒤 매년 0.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되어 2033년 13%에 도달하고, 명목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41.5%에서 43%로 상향된다(개정안은 2026년 1월 1일 시행). 정부는 이번 모수개혁으로 기금 소진 이후 연금 지급에 대한 불안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기금 소진 시점 자체를 얼마나 늦추는지에 대한 구체 수치는 공개된 1차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다. 모수개혁이 근본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인구·경제 여건에 따라 급여·보험료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 기초연금·퇴직연금·국민연금을 아우르는 다층 노후소득보장 체계 재설계 등 구조개혁이 핵심 과제로 남았다. 여야는 2025년 4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나,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둘러싼 입장차와 민간자문위원회의 합의 실패로 2026년 상반기 현재 구조개혁 논의는 사실상 공전하고 있다. 청년·미래세대의 제도 불신과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개혁의 정당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정치적 변수다.

2026년 5월 11일 보고서 읽기 →
housing real-estate-market-stabilization

부동산 정책 2026 현 정부 부동산 대책 종합 공급 세제 대출 규제지역

현재 부동산 시장을 규율하는 틀은 2025년 10월 15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입니다. 서울은 기존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에 21개 자치구가 더해져 전역이, 경기는 과천·광명·성남(분당·수정·중원)·수원(영통·장안·팔달)·안양 동안·용인 수지·의왕·하남 등 12곳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시가 15억원 이하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제한됩니다. 규제 범위는 그 뒤 더 넓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6월 30일 경기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고 7월 1일부터 효력이 생겼으며, 같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7월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세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의 부활입니다. 유예가 2026년 5월 9일 종료되어 5월 10일부터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팔 때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가산됩니다. 다만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고 계약 체결 후 4개월 안에 잔금을 치르거나 등기한 경우에는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주택이 9월 9일까지, 2025년 10월 새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주택이 11월 9일까지 중과가 유예됩니다. 공급은 착공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9월 7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호, 연 27만호(과거 대비 1.7배)를 신규 착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2026년에는 주거비 부담이 적은 공적 임대주택을 최소 15.2만호(공공임대 14만호, 공공지원민간임대 1.2만호) 공급할 계획이며,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는 2026년 첫 입주(약 1,300호)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비아파트 공급 위축에도 대응해 앞으로 2년간 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주택 6.6만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별도로 내놓았습니다. 청약에서는 민영주택 신생아 특별공급이 6월 15일부터 신설되어, 만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가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특별공급 물량의 10%에 청약할 수 있습니다. 청약 무주택 인정 기준인 소형·저가주택은 전용 60제곱미터 이하이면서 공시가격이 1억원(수도권은 1억6천만원) 이하인 주택입니다. 시장 지표는 상승과 진정을 오가며 완전히 안정되지는 않은 흐름입니다. 정부는 7월 중 의견 수렴과 토론회를 거쳐 세제·공급·금융을 아우르는 새 종합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2026년 5월 10일 보고서 읽기 →
labor working_hours

주 4.5일제 정책 실험과 근로시간 단축: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해외 사례 분석

주 4.5일제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2026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주 4.5일제 도입지원 시범사업에 324억원이 편성되어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체계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인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 제정법의 입법을 2026년 3월부터 추진합니다. 정부는 실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OECD 평균 수준(1,700시간대)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노동계는 건강권 보호와 생산성 제고를 이유로 찬성하나 경영계는 생산성 저하와 비용 부담을 우려해 반대하며, 국회입법조사처는 임금 삭감 없는 단축 가능성과 비용 분담 논의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합니다.

2026년 5월 9일 보고서 읽기 →
ict telecom_network_policy

망 사용료 입법 쟁점 분석: 망 이용대가, 넷플릭스·SKB 합의 이후 국내외 CP 형평성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논의

망 사용료 입법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국내 통신망 이용대가를 제대로 부담하지 않는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다.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수년간 이어진 망 사용료 소송을 합의로 종결하면서 사적 분쟁은 일단락됐으나, 구글(유튜브) 등 다른 글로벌 CP의 무임승차 논란과 국내 CP와의 역차별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22대 국회에서 이른바 망 이용계약 공정화법(망 무임승차 방지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으나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는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를 직접 규정하는 조항이 없다. 미국 USTR이 이를 디지털 무역장벽으로 지목하고 한미 공동 팩트시트가 차별금지를 명시하면서 통상 압박과 입법 주권이 충돌하는 국면이다. EU의 디지털네트워크법(DNA)이 명시적 fair share 의무 도입을 보류한 점도 국내 입법 설계에 시사점을 준다.

2026년 5월 8일 보고서 읽기 →
경제 부동산세제·주택정책

비거주 1주택 규제, 1세대 1주택 양도세·종부세·장특공제 개편과 갭투자 차단 방안

거주하지 않는 1주택에 대한 과세는 현재 두 갈래로 나뉩니다. 종합부동산세에서는 1세대 1주택자에게 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세액공제를 적용합니다. 보유기간별 20~50%와 연령별 20~40%를 합해 최대 80%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양도소득세에서는 거주 여부가 직접 세액을 가릅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받으려면 보유기간 2년 이상이 기본이고,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에 있던 주택은 거주기간도 2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거주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면 보유기간 공제와 거주기간 공제를 합해 최대 80%까지 받지만, 2년 미만이면 일반 공제표가 적용되어 최대 30%에 그칩니다. 비거주자는 조건이 더 엄격합니다. 원칙적으로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하며, 해외이주법에 따른 해외이주나 1년 이상 계속 국외거주가 필요한 취학·근무 사정으로 세대 전원이 출국한 경우에만 예외가 인정됩니다. 이 예외도 출국일 현재 보유한 1주택을 출국일부터 2년 이내에 양도해야 적용되고, 2년이 지나면 과세됩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에서도 1세대 1주택 특례를 받지 못하고 일반 공제표만 적용됩니다. 다만 완화된 부분도 있습니다. 양도일 현재 거주자라면 과거 비거주자였던 기간을 포함한 전체 보유·거주기간을 인정받아 최대 80%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 거소를 둔 기간이 한 과세기간 동안 183일 이상이거나 두 과세기간에 걸쳐 계속 183일 이상이면 거주자로 인정됩니다(소득세법 시행령 제4조). 관광이나 질병 치료 등 일시적인 출국 기간도 국내 거소 기간에 포함됩니다. 앞으로가 관건입니다. 정부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발표할 세제개편안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의 1세대 1주택 세액공제를 거주 여부와 연동하거나 거주기간 요건을 추가하는 방안,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에서 보유기간 공제 비중을 낮추고 거주기간 공제를 키우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세율과 적용 대상,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4월 27일 보고서 읽기 →
economy platform_regulation

온라인플랫폼법 규제, 산업·일자리 영향과 사전규제 대 자율규제 논쟁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 간 거래를 규율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 발의된 여러 법률안을 가리키며, 정무위원회에서 계류·심사 중이다. 국회에는 플랫폼사업자의 신고·시장지배적 플랫폼사업자 지정, 계약서 작성 의무, 자사 우대·최혜대우 요구 등 불공정거래행위 금지를 담은 의원발의안(강준현의원 등 12인, 윤종오의원 등 15인)이 제출되어 있고, 법제처도 별도의 정부입법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진행했다. 입점 소상공인은 수수료·광고비 부담과 불공정거래 관행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입법을 요구하는 반면, 산업계는 사전지정형 규제가 시장 위축·역차별을 낳는 과잉규제라고 반발한다. 미국 정부는 플랫폼 사전지정 규제를 비관세장벽으로 지목해온 것으로 알려져 통상 마찰 우려도 겹쳐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별도의 독점규제법 대신 갑을관계 거래공정화 입법을 우선 추진하되, 사전지정 범위와 통상 영향을 최소화하는 절충 설계가 관건이다.

2026년 4월 27일 보고서 읽기 →
디지털·정보통신 인공지능 규제·거버넌스

AI 기본법 시행·시행령 현황과 계도기간 운영 점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2026년 1월 22일 동법 시행령과 함께 전면 시행되면서 한국은 포괄적 AI 규제 체계를 갖춘 국가가 되었다. 시행령은 2025년 11월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확정되었으며, 고영향 AI 확인 절차, 생성형 AI 결과물 표시 의무, 일정 규모 이상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등 핵심 규제를 구체화했다. 안전성 확보 의무 대상이 되는 고영향 AI의 기술 기준은 학습 누적연산량 10의 26승 부동소수점연산(FLOPs) 이상으로 정해졌다. 정부는 산업 현장의 준비 부담을 고려해 과태료 계도기간을 최소 1년 이상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동안 사실조사와 시정명령은 가능하되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다만 해외 빅테크의 국내대리인 지정 이행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제도 실효성 논란이 일었고, 이를 보완하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다. 핵심 쟁점은 규제 유예의 적정 수준, 고영향 AI 판단 기준의 명확성, 해외 빅테크에 대한 실질적 책임 확보 사이의 균형이다.

2026년 4월 21일 보고서 읽기 →
이민·재외동포 재외동포 청년 국내 정착

재외동포 청년 국내 정착 지원 정책 분석. 재외동포청 중심 체류·취업·교육 연계 전략

재외동포청은 2023년 6월 출범 이후 약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 재외동포기본법 시행 이후 2026년을 동포정책 대전환의 해로 선언했다. 핵심은 해외 거주 우수 동포 청년을 국내로 유치해 한국어 연수부터 학업, 취업, 정착까지 연계하는 통합 프로그램의 신규 도입이다. 2026년 신설된 재외동포청년 인재 학업지원 사업은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취업 정착을 연계하며,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도 함께 확대된다. 법무부는 H-2 방문취업 비자의 신규 발급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F-4 재외동포 비자로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체류자격 제도를 개편하고 있어, 동포 청년의 안정적 체류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다만 귀환동포 정착 인프라 부족, 부처 간 사업 분절, 동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장벽이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4월 21일 보고서 읽기 →
보건복지 체육·생활스포츠

무자격 헬스트레이너 규제와 체육지도자 자격 의무화 입법 동향

헬스장·피트니스 현장에서 체육지도자 자격이 없는 무자격 트레이너가 강습을 진행하는 관행이 이용자 부상과 환불·먹튀 분쟁으로 이어지면서 자격 의무화 입법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행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23조는 일정 규모 이상의 체육시설에만 체육지도자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소규모 헬스장이나 개인 강습에는 자격 검증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체육시설 내 강습을 국민체육진흥법상 체육지도자 자격 보유자만 수행하도록 명시하고 위반 시 과태료 상한을 올리는 체육시설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나, 정확한 발의일과 심사 현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개별 확인이 필요하며 아직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2년 6월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2021년 3년간 헬스장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8218건으로 매년 늘어 피해 다발 품목 1위를 차지했고, 이 중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92.4퍼센트(7595건)였습니다. PT(개인강습) 이용계약 관련 피해는 2440건(29.6퍼센트)으로 매년 40퍼센트 이상 증가하는 추세였습니다. 최근 시점의 피해구제 신청 통계는 원문을 특정할 수 없어 이 보고서에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피해가 누적되어 온 만큼, 자격 검증 의무화와 영세 사업자 부담 완화를 균형 있게 설계하는 입법 보완이 핵심 과제입니다.

2026년 3월 27일 보고서 읽기 →
과학기술·정보통신 인공지능 규제·산업 정책

AI 기본법 제정과 규제 프레임워크: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위험 관리의 균형점

2025년 1월 공포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2026년 1월 22일 시행에 들어가며 한국은 세계에서 EU에 이어 두 번째로 포괄적 AI 규제 체계를 갖춘 국가가 되었다. 이 법은 고영향 AI 11개 분야 지정, 생성형 AI 투명성 의무, 딥페이크 워터마킹, 10^26 FLOPs 이상 고성능 AI 안전성 의무 등을 규정한다. 정부는 2026년 AI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3배인 10.1조 원으로 확대하고 소버린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업 육성에도 병행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과태료 상한 3,000만 원의 실효성 논란, 고영향 AI 정의의 모호성, EU AI Act 대비 규제 수준 격차 등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3월 24일 보고서 읽기 →
조세·재정 가상자산 과세

가상자산 양도소득 과세 시행 시기와 금투세 폐지 이후 형평성 논쟁

가상자산 양도소득 과세는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입법화된 이후 과세 인프라 미비와 투자자 반발을 이유로 2022년, 2023년, 2025년, 2027년으로 세 차례 시행이 유예됐다. 정부(재정경제부)는 2027년 1월 1일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세법개정안에 추가 유예안을 담지 않기로 정했다고 알려졌다. 핵심 쟁점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이후 형평성 논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소득은 비과세 전환된 반면 가상자산 소득에는 연 250만원 초과분에 22퍼센트(소득세 20퍼센트 더하기 지방소득세 2퍼센트)를 분리과세하는 구조가 유지돼 과세 형평성, 손실 이월공제 부재, 해외 거래소·디파이 과세 사각지대 문제가 제기된다. 야당은 가상자산 소득세 폐지 법안을 발의했고, 시민·조세단체는 네 번째 유예에 반대하며 예정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 2026년 하반기 입법 공방이 예상된다.

2026년 3월 24일 보고서 읽기 →
국방·안보 병역제도·병력구조

병역제도 개편: 저출산 병력 절벽 대응, 모병제·여성 징병·복무기간·간부 충원 쟁점

저출산 심화로 20세 남성 인구가 줄어들면서 현행 징병제 기반의 상비병력 유지 방식에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 취임 이후 전투병 위주 현역에 군무원·상비예비군 등 비전투 분야를 결합해 병력 규모를 유지하는 군 구조 개편 구상을 추진해 왔고, 이 방향은 2026년 8월 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2040년 군구조 개편'이라는 국정과제로 공식화되었습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취임 직후 전투병 위주 현역과 비전투 아웃소싱을 결합하는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여성 징병제, 복무기간 연장, 보충역 폐지는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선택적 모병제는 논의 단계에 머물고 징집병 복무기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합니다. 한편 2026년 1월부터는 현역 모집병 선발에서 면접과 고등학교 출결점수 평가가 9개 특기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폐지되고, 신분증과 얼굴을 전자적으로 대조하는 안면인식 본인확인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대학진학 입영연기는 2025년 11월 6일부터 신청 즉시 자동처리되며, 병역의무 기피자 공개 항목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여행국과 건물번호까지의 주소가 추가됩니다. 예비군 동원훈련은 2026년 1월 15일부터 배우자 난임치료나 예비군 본인의 출산휴가 기간과 겹칠 경우 연기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ROTC·부사관 등 초급간부 지원율 미달과 조기 희망전역 증가가 보도되고 있어 간부 충원난이 구조적 위험으로 거론됩니다. 핵심 과제는 인력 감소 속도에 맞춘 병력 구조 전환과 간부 처우 개선, 무인·과학화 전력 보강의 우선순위 조정입니다.

2026년 3월 24일 보고서 읽기 →
행정·지방자치 행정구역 개편·광역통합

대전·충남 행정통합: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추진 현황과 쟁점 분석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행정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어, 두 시도를 합친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했다. 정부·여당이 발의한 특별법은 2026년 2월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3개 광역 통합안과 함께 의결되었으나, 국민의힘 반대 속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가 지연되며 6·3 지방선거 전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었다. 주민투표 없는 하향식 추진에 대한 민주적 정당성 논란, 재정지원의 항구성 문제, 그리고 창원 통합 사례의 교훈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026년 3월 23일 보고서 읽기 →
사법 형사사법체계 개편

검수완박 2.0 최신 현황: 검찰청 폐지·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조직법 시행과 남은 입법 과제

검찰청을 폐지하고 법무부 소속 공소청과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025년 9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5년 10월 1일 공포되었고, 2026년 1월 2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사에 관한 사무는 법무부장관 소속 공소청이, 중대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는 행정안전부장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이 각각 맡는 구조가 정부조직법상 이미 마련되었습니다. 다만 정부조직법은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의 구체적인 조직·직무범위는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위임하고 있는데, 2026년 9월 26일 기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는 이 위임을 이행하는 별도의 공소청법이나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공소청법·중수청법의 국회 통과 일정과 별도 시행일을 특정하는 서술은 이번 점검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아 제외했습니다. 검사의 수사권한을 규율하는 형사소송법은 2026년 7월 1일 시행된 최근 개정에서도 판결서 열람 범위 확대와 사이버범죄 전자증거 보전요청제도만 다뤘을 뿐,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인정 범위, 특별사법경찰 수사지휘권 유지, 경찰 사건 전건송치 부활 여부라는 3대 쟁점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검사정원법 시행령상 검사 정원은 2,292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조직 개편과 맞물려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점검에서는 1차 출처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26년 3월 23일 보고서 읽기 →
인구·사회정책 저출산 대응

저출산 대책 예산 진단: 2025년 합계출산율 0.80 반등과 2026 인구정책 전환

2025년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2024년 0.75명에 이어 2년 연속 반등했고 출생아 수는 25만 4,500명으로 전년 대비 6.8퍼센트 늘어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혼인 건수가 3년 연속 증가하고 결혼 후 2년 내 출산 비중이 36.1퍼센트로 12년 만에 늘어난 점이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출산휴가급여 인상 등 현금성 지원을 확대했으나 누적 수백조 원 투입 대비 효과를 둘러싼 구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4년 발표됐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은 무산됐고 2025년 정부조직 개편에서 제외됐으며, 대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사전예산협의권을 부여하는 인구전략기본법이 2026년 6월 9일 공포되어 9월 10일 시행됐다. 합계출산율은 여전히 인구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 크게 못 미쳐 반등의 지속 가능성과 현금성 지원의 한계 극복이 향후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3월 11일 보고서 읽기 →
노동·고용 일·가정 양립

육아휴직 급여 인상·기간 연장·아빠 육아휴직 인센티브·중소기업 대체인력 정책 현황

정부는 저출생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육아휴직 제도를 2025년에 대폭 개편했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이 월 150만원에서 1~3개월 월 250만원, 4~6개월 월 200만원, 7개월 이후 월 160만원으로 인상되었고, 복직 6개월 후에 지급하던 사후지급금 제도가 폐지되어 휴직 기간 중 전액 지급됩니다. 12개월 사용 시 총 급여 상한은 기존 월 150만원x12개월인 약 1,800만원에서, 인상된 구간별 상한을 모두 채웠을 때 약 2,310만원(250만원x3+200만원x3+160만원x6)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2025년 2월 23일부터는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사용하거나 한부모·장애아동 부모인 경우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부모 각각 6개월씩 함께 사용하는 부모육아휴직제(6+6)는 매월 상한이 1~2개월차 250만원에서 6개월차 4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오릅니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인력지원금이 월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되고, 기존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에만 적용되던 업무분담지원금(월 20만원)이 육아휴직까지 확대 적용되었습니다. 2026년에는 30인 미만 사업장 대체인력지원금이 월 최대 140만원, 30인 이상 사업장은 130만원으로 추가 인상되었습니다. 2025년 1~9월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41,909명으로 전년 동기(103,596명) 대비 37.0% 증가했고 남성 비율은 36.8%(52,279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나, 중소기업(58.2%)과 비정규직의 실질 사용률 격차가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2026년 3월 3일 보고서 읽기 →
경제 부동산·조세 정책

부동산 다주택자 세금 정책: 종합부동산세·양도세·취득세 중과 현황과 2026년 전환점

4년 가까이 이어지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가 2026년 5월 9일 종료되었습니다. 5월 10일 이후 양도분부터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팔면 기본세율 6~45%에 1세대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가 가산되며, 지방소득세를 포함한 최고 실효세율은 82.5%에 이릅니다(양도세 최고세율 45%에 중과 30%포인트를 더한 75%에 지방소득세 10%를 얹은 값). 중과가 적용되는 주택은 장기보유특별공제가 함께 배제되어 보유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공제를 받지 못합니다. 경과조치가 있습니다. 2026년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 등 기존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계약일부터 4개월인 2026년 9월 9일까지, 2025년 10월 16일 새로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6개월인 2026년 11월 9일까지 양도하면 중과에서 제외됩니다. 적용 지역도 넓어졌습니다. 2025년 10월 16일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 4개구 외 나머지 서울 전역과 경기 수원·성남·안양·용인 일부 구 및 과천·광명·하남·의왕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습니다. 이 지역들은 양도세 중과뿐 아니라 취득세 중과와 1세대 1주택 비과세의 2년 거주요건까지 함께 적용됩니다. 취득세 중과는 종전 체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과 비조정대상지역 3주택은 8%, 조정대상지역 3주택 이상과 비조정대상지역 4주택 이상 및 법인은 12%입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받는 경우에도 12%가 적용되며, 1세대 1주택자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하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수도권 밖 공시가격 2억원 이하 주택은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중과에서 빠집니다. 1세대 1주택 비과세는 보유기간 2년 이상이 기본 요건이고,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이었다면 거주기간도 2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고가주택 기준은 실지거래가액 12억원 초과이며, 초과분에 해당하는 양도차익만 과세합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보유기간별 최대 40%와 거주기간별 최대 40%를 합해 최대 80%까지 적용되지만, 거주기간이 2년 미만이면 일반 공제표가 적용되어 최대 30%에 그칩니다. 일시적 2주택은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에 종전주택을 팔면 비과세 특례를 받습니다. 정부는 2026년 하반기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2026년 9월 현재 구체적인 세율과 적용 대상,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2월 27일 보고서 읽기 →
노동·고용 이민자 고용정책·외국인력 관리

이민자 일자리 정책 분석: 고용허가제 개편과 외국인력 활용 방향

한국의 이민자 일자리 정책은 고용허가제(EPS)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2024년 역대 최대 16만 5천 명이었던 E-9 쿼터가 2025년 13만 명을 거쳐 2026년 8만 명으로 대폭 축소되는 등 경기 변동에 따른 조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내 체류외국인 수는 2025년 말 기준 278만 3,247명으로 전체 인구의 5.44%에 달하며, 다수의 중소기업이 내국인 구인난을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업장 변경 제한과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 문제 등 인권 사각지대가 지속되고 있어, 노동허가제 전환 요구와 숙련인력 정주화 경로 확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23일 보고서 읽기 →
경제 창업·혁신 규제

스타트업 규제 환경 분석: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과제와 방향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서울이 글로벌 8위로 도약하고 벤처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양적 성장을 이루었으나, 스타트업 3곳 중 2곳이 규제로 사업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규제 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정부는 규제샌드박스 확대, 벤처투자법 개정(연대책임 금지) 등을 추진 중이나, 금산분리 규제로 인한 CVC 투자 제한, '피터팬 증후군'을 유발하는 성장 단계별 규제 급증, 금융 샌드박스가 기존 금융사 위주로 운영되는 편중 문제 등 구조적 과제가 잔존합니다. 스타트업 규제 개혁은 헌법 제119조의 경제적 자유와 경제 민주화 간 균형, 소비자 보호와 혁신 촉진 간 조화를 요구하며, 단계적·증거 기반 규제 완화가 필요합니다.

2026년 2월 23일 보고서 읽기 →
교통·안전 음주운전 예방·도로안전

음주운전 방지장치(시동잠금장치) 의무화 정책 분석

음주운전 방지장치(이그니션 인터록)는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기준치를 넘으면 시동을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한국은 2023년 10월 24일 도로교통법 개정(법률 제19745호)으로 5년 이내에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면허가 취소된 사람에게 조건부 운전면허를 발급하며 이 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했고, 관련 조항(제50조의3, 제80조의2)은 2024년 10월 25일 시행되었습니다. 결격기간이 끝난 사람에 대한 조건부 면허의 실제 최초 발급은 2026년 10월 24일부터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음주운전 재범률이 45%에 이르고 음주운전 사고로 연평균 약 251명이 사망하는 등 사회적 비용이 큰 가운데, 시행에 필요한 시행령.시행규칙.장치 규격 고시는 모두 마련되었지만 장치 비용 부담과 검사 인프라 운영 준비는 계속 지켜봐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2026년 2월 20일 보고서 읽기 →
교육 대입제도·공교육 정상화

수능 위주 교육 시스템 개선 방안 종합 분석

한국의 수능 중심 교육 시스템은 사교육비 연간 29.2조원(2024, 전년 대비 7.7% 증가) 등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수시 비율이 79.9%에 달하지만 서울 소재 16개 주요 대학은 정시(수능위주전형)를 40% 이상 선발하도록 되어 있어 수능의 실질적 영향력은 여전히 막대합니다.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은 선택과목 폐지와 통합형 수능, 5등급 내신체계를 도입하며, IB 교육과정 확대와 고교학점제 시행이 병행됩니다. 그러나 킬러문항 배제 이후에도 사교육비는 4년 연속 증가하여 구조적 개혁 없이는 실질적 변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핀란드·미국·프랑스 등 국제 사례를 참고하여 단일 시험 의존도를 근본적으로 낮추는 다면적 평가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2026년 2월 20일 보고서 읽기 →
환경 생물다양성·서식지 보전

토지 개발과 희귀 동물 서식지 보호 정책 종합 분석

국내 토지 개발 사업이 희귀·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Ⅰ급 68종, Ⅱ급 214종)이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 수년간 야생동물 로드킬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새만금 공항·제주 곶자왈 등 주요 개발 사업에서 서식지 파괴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울타리로 인해 산양이 대규모로 폐사한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방역 울타리의 단계적 철거를 결정한 것은 부처 간 정책 충돌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야생생물법·환경영향평가법·자연환경보전법 등 10개 이상의 법률이 복수 부처(환경부의 후신인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에 분산되어 있어 통합 관리가 미흡하며, 미국 ESA의 서식지보전계획(HCP)이나 EU의 나투라 2000 네트워크와 같은 체계적 상쇄·보상 메커니즘이 부재합니다. 국제사회가 합의한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보호구역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법체계 통합, 개발-보전 상쇄 제도 도입, 시민 참여 확대가 시급합니다.

2026년 2월 20일 보고서 읽기 →
환경·에너지정책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탄소중립 이행 현황과 산업별 영향 종합 분석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법에 명시했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대통령령에 정해져 있습니다(법상 최소 기준은 2018년 대비 35퍼센트 이상). 소관 부처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이며, 목표 설정과 이행 점검은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심의합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2012년 제정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고, 배출권 할당은 유상할당을 원칙으로 하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무상할당 비율을 적용합니다. 발전·산업·수송 부문의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가 정책 과제로 꼽힙니다.

2026년 2월 15일 보고서 읽기 →
산업정책 반도체 산업 육성 및 통상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과 글로벌 경쟁 구도 분석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K-반도체 전략, 세액공제 확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CHIPS Act, EU 반도체법 등 각국이 대규모 보조금 경쟁에 나선 상황에서 한국의 지원 규모와 속도가 충분한지 논의가 필요합니다.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인력 양성이 핵심 과제입니다.

2026년 2월 15일 보고서 읽기 →
인구정책 저출산 대책 및 인구 구조

저출산 대책 현황과 정책 실효성 평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통계청 잠정치 기준 0.75명으로 9년 만에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 정부의 저출산 대응 예산은 국비 기준 2006년 1조 원에서 2021년 42.9조 원으로 계속 늘었으나 출산율 반등으로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2024년 6월 정부가 발표한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은 그해 12월 비상계엄·탄핵 정국 속에 국회 처리가 무산되었고, 대신 2026년 6월 9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이 인구전략기본법으로 전부개정되어 9월 10일 시행되면서 대통령 소속 인구전략위원회(위원장 대통령, 40명 이내)가 새 컨트롤타워를 맡게 되었습니다. 주거비·양육비 부담 경감, 일·생활 균형, 사회 구조적 변화가 여전한 과제이며 현금성 지원 중심에서 환경 개선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2026년 2월 15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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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노동자 보호법: 배달·라이더·플랫폼 종사자의 산재·고용보험·표준계약·알고리즘 투명성 정책 분석

플랫폼 종사자는 배달·대리운전·가사서비스 등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배달라이더는 2023년 7월 산재보험의 전속성 요건이 폐지되며 보호 대상이 넓어졌는데, 그 직전인 2022년 12월 기준으로 이미 가입률이 77.7%(미가입 약 22.3%)에 달했지만 사고를 겪고도 실제 보상을 신청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12월 11일 보고한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 제정,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추정제 도입, 고용보험 적용 기준의 소득 기반 전환, 노동분야 AI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알고리즘에 의한 배차·보상·계정 정지의 투명성과 이의 제기 절차 법제화가 최대 쟁점으로, EU 플랫폼노동지침과 스페인 라이더법이 입법 모델로 거론된다.

2026년 2월 15일 보고서 읽기 →
보건의료 의료인력 정책

의대 증원 2026 갱신 보고서: 정원 동결 이후 복귀와 의학교육 정상화 과제

2024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정 갈등은 의대생과 전공의 다수의 복귀로 점차 출구 국면에 들어섰다.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기로 하면서, 2,000명이 증가된 5,058명이라는 법정 정원을 1년 만에 사실상 되돌렸다. 2025년 9월 기준 전체 전공의 규모는 예년 대비 76.2% 수준까지 회복됐으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며 의과대학 재학생 1만 9,475명 가운데 8,305명이 유급 대상으로 확정·통보되는 등 후유증도 뚜렷했다. 정부는 2027학년도부터 서울을 제외한 32개 지방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단계적 증원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2026년 2월 15일 보고서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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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특별법 연장·재개정, 피해자 요건과 LH 매입, 최소보장제 쟁점 분석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2026년 5월 12일 법률 제21634호로 일부개정, 공포되었습니다. 핵심은 임차보증금 최소보장제(제25조의9) 신설입니다. 경·공매가 끝난 뒤 피해자가 실제로 회수한 금액이 보증금의 3분의 1(최소보장금)에 미치지 못하면 국가가 그 차액(최소지원금)을 보전하며, 이미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된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최소지원금을 받은 피해자는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제25조의9제3항). 신탁사기처럼 권한 없는 자와 계약한 피해자를 위해 선지급·후정산 제도(제25조의10)도 함께 신설되었습니다. 경·공매가 끝나기 전에 최소보장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종료 후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최소보장제와 선지급 제도는 하위법령 정비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2026년 11월 13일 시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 사항도 있습니다. 공공주택사업자가 피해주택을 매입할 때 법원에 보증을 제공하지 않고도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고, 전세피해지원센터(전세피해 및 예방지원센터로 개편) 업무에 계약 전 권리관계 분석과 계약서 문구 검토 등 안전계약 상담이 추가되었습니다. 법의 유효기간(일몰)은 2025년 5월 20일 개정(법률 제20956호)으로 2027년 5월 31일까지 연장되었고, 2025년 5월 31일까지 최초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인까지만 적용되며 그 이후 신규 계약자는 제외됩니다. 피해자 인정은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제3조). 주택 인도와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출 것, 보증금이 5억원 이하일 것(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시·도 여건에 따라 2억원 범위에서 상향 조정 가능), 2인 이상의 임차인에게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발생했거나 예상될 것,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할 의도가 없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지원 실적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발표 기준 2026년 4월 28일까지 누적 피해자 인정은 3만 8,503건, LH의 피해주택 누적 매입은 8,357호이며, 주거·금융·법률 등 종합 지원은 누적 6만 3,568건입니다.

2026년 2월 15일 보고서 읽기 →